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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도심공원 주말문화 향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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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도심공원에서 특성화된 상설 문화마당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구시지회와 국악협회, 미술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두류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 등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청소년 중심의 놀이마당인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달구벌타종식과 청소년 종합공연, 길거리 노래방 등의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또 경상감영공원은 거리 미술전과 거리 사진전, 시 낭송회 등이 열리고 가족들이 즐겨찾는 달성공원에서는 국악협회 주관으로 판소리와 국악, 가야금병창, 시조경창 등 가족중심 마당이 펼쳐진다.
두류공원과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도 농악과 민요 한마당, 대중·순수예술공연 등이 선보인다. 대구시 김종협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심 공원을 활용,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우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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